한라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2018년 개교는 변화가 없다'는 내용의 실시협약 체결 의견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조감도/사진=시흥시

이번 협약 체결에는 '서울대와 시흥시간 체결한 기본협약서 및 기본협약의 일부를 구성하는 제1~3차 부속합의서를 바탕으로 사업일정 및 계획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라 관계자는 "의견서에는 '미래 교육을 위한 초석이 될 시흥캠퍼스 설립을 위해 보다 충분한 시간이 요구되는 바 실시협약 체결은 사업협약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사업협약 정신 존중은 2018년 개교에 변화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