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모델이 스마트폰을 통해 AI 스터디 위크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국내 대표 산·학·연 AI(인공지능) 협력체인 ‘AI 원팀’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하고 AI/DT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단체다.
KT와 한양대, KAIST,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협업하고 있다.
AI 원팀의 7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AI 추천도서를 소개한 바 있다. 그 후속으로 AI에 관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한다.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AI 스터디 위크에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는 KT 제작 콘텐츠,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 외부의 우수한 공개 콘텐츠로 구성했다. AI 원팀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포함한다.
AI 원팀에 참여하고 있는 KT는 AI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니강좌 콘텐츠 5편을 자체 제작해 제공한다.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이 AI에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다.
언택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강연한다. 솔트룩스는 AI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 세미나는 AI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8일 오후 4시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
유튜브, 무크 등 공개 플랫폼에 우수한 콘텐츠들이 많지만 콘텐츠 규모가 방대해 비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AI 원팀에서는 공개 무료 콘텐츠 중 우수한 콘텐츠를 AI 입문, AI Biz, AI 기술이라는 3가지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이번 AI 스터디 위크에서 제공한다.
또 ‘전문가가 알려주는 AI 공부비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배울 방법을 소개한다.
AI 원팀은 국내 AI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과제 발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AI 원팀사무국 관계자는 "국내 AI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번 AI 도서 추천에 이어 AI 원팀 산학연이 힘을 합쳐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한다"며 "보다 많은 분이 AI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AI 1등 국가로 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AI 원팀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I 스터디 위크 학습 영상 콘텐츠는 KT 홍보실 블로그 ‘광화문2번출구’ 및 AI 원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