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집중호우로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떠내려간 암소가 55㎞ 떨어진 남해 무인도에서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해군 고현면 갈화리에 있는 무인도인 난초섬에서 암소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암소는 지난 8일 집중호우 때 섬진강 상류인 전남 구례군 구례읍 축산단지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암소가 발견된 곳은 구례군 축산단지에서 55㎞가량 떨어진 곳이다.
암소 나이는 16개월이고, 몸무게는 450㎏ 정도로 임신 4개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 관계자 등은 바지선과 어선 등을 동원해 이 암소를 육지로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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