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강섭 법제처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김용래 특허청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준영 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등 9명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재영 행안부 차관, 박준영 해양부 차관 외 신임 법제처장에 이강섭 현 법제처 차장,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특허청장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양정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법제처에서 사회문화법제국장‧경제법제국장‧법령해석국장 등을 지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974년생으로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뒤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1966년생으로 광주 진흥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2회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안부에서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준영 해양부 차관은 1967년생으로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양식정책관‧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주 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역임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농림축산부에서 유통소비정책관‧식품사업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역임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시 26회 출신으로 산업통상부에서 소재부품산업정책관‧에너지신업정책관‧통상차관보를 지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1963년생으로 전북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 미 듀크대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 출신으로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기획재저웁에서 공공정책국장‧경제예산심의관을 지냈다.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명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국방부에서 보건복지관‧기획관리관을 지냈고,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부장을 역임했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화곡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경영학 석사학위, 미 미신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4회 출시능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거래정책국장‧경쟁정책국장‧상임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