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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남부지방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해 대비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태풍 바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대형급 태풍으로 오는 26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설비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LG유플러스는 태풍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비상 레벨을 발령하고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는 복구 인력과 물자, 발전기, 예비품 등을 구비해 빠른 장애 복구에 대비하고 있다.
정전 발생 시에 사용할 비상발전기의 가동상태와 저유량, 축전지 이상유·무 등을 점검 완료했다. 현장 피해 복구 인력에게 하천범람·토사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한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을 위해 24시간 망 장애 상황을 살피는 관제 인력과 기간망, 코어망 운영 인원은 상암, 마곡, 안양, 논현 등 근무 사옥을 분산해 근무한다.
전국에서 서비스 장애 발생에 대응하는 현장 운영팀 인원은 자택에서 장애 현장으로 출동하는 '직출직퇴' 체제를 따른다.
사회적 거리두기 레벨이 상향될 때를 가정해 필수유지업무와 최소 인력을 파악해 언제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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