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기자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회와 민주당의 부분 혹은 전체 셧다운이 예상된다.
국회는 26일 민주당 취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는 코로나대응 TF 등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침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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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사진=더불어민주당 |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민주당 지도부도 27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필요 대상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해영, 설훈 최고위원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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