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는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폐쇄를 연장하고,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경우 오는 31일부터 상임위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7일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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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사진=더불어민주당 |
음성판정을 받은 지도부는 자가격리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모임을 자제해야 하고 이달 31일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김영진 수석부대표,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경협 사무부총장,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등은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국회도 오는 29일까지 국회폐쇄를 연장하고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30일부터 국회 업무가 일부 허용되며,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등 상임위 회의는 3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정기국회 개회식, 4일에는 본회의가 열린다. 국정감사 일정은 연휴를 고려해 10월 7~26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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