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강한 정당을 만들고,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시대를 교체하는 진짜 싸움을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정견발표에서 “검찰개혁 등 당면과제를 넘어 오래된 과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는 진짜 싸움을 하라고 국민이 176석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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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사진=더불어민주당 공식유튜브 '씀' 캡처 |
박 후보는 "당원과 국민이 함께 가는 민주당으로 시대교체하는 기적 만들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가 필요한 때"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이 힘든 이때 민주당이 땀과 눈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적같은 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원이 중심에 서고 뭉칠수록 강한 정당이 된다”며 “강한 정당을 만들려면 당원 권리를 강화하고 당과 당원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정당 뉴딜로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국민과 함께 국민이 부여한 개혁과제를 수행하겠다”면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과 언론제도 개선, 일하는 국회 만들기 등 개혁과제를 국민과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엔 늘 공격과 저항이 있다. 그런데 우리 당원이 300만명이다. 당원1명이 10명씩 설득하면 3000만명을 설득할 수 있다”며 “잘 설득하면 어떤 공격과 저항에도 개혁과제를 수행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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