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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장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9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호장도(虎長島)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장도는 마치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육지에는 '범 호' 자가 들어간 지명이 많지만 섬 이름은 극히 드물다.
흑산도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호장도에는 1989년 12월 15일 점등한 무인등대가 하나 있어, 흑산도를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흑산도의 대표 육로관광지인 '열두구비길'을 따라 상라봉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탁트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비경과 함계 호장도를 볼 수 있다.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흑산도 유람선을 이용하면 되지만, 호장도는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관리되고 있어 출입은 할 수 없다.
호장도를 비롯한 도인도서 정보는 도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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