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주말도 상관 없으니 전화하시라”라고 신뢰를 표했다.
이 대표의 당선 이후 첫 오찬으로 문 대통령은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든든하다. 언제든지 대통령에게 상의하시라”라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찬에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 문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자리를 옮겨 함께 오찬을 가졌다.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한편, 이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오찬 직후 이에 앞선 코로나19 간접 접촉 우려가 발생하면서 일단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방역 대비를 위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
|
|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문재인 대통령,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함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청와대 |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