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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에게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방탄소년단처럼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 연기의 길을 열어주는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였다고 인정해 추천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도 징집, 소집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등을 하면 연기 취소도 가능하다.
전 의원은 "병역 연기는 면제나 특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20대에 꽃필 수 있는 직종과 같은 새로운 직종에 대해서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의는 문체부와 사전협의가 있었다"며 "e스포츠 선수들도 포함하는 것을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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