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명‧중구 3명…광화문집회‧노인센터 관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 지역에서 0세 유아를 포함해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광화문 집회와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확진자 중 0세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했다.

   
▲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연수구에서 2명, 중구에서 3명이 나왔다. 연수구 확진자는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 중구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다.

인천시 측은 확진자 신상에 대해 A씨(78·여·연수구 거주·인천792번), B씨(47·남·연수구 거주·인천793번), C씨(61·여·중구 거주·인천794번), D씨(66·남·중구 거주·인천795번), E양(여·중구거주·인천796번) 등으로 발표했다.

A씨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F씨(88·연수구 거주·인천534번)의 아내이고, B씨는 A씨의 아들이다.

F씨는 미추홀구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자가 됐다.

C씨는 광화문집회를 다녀온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G씨(36·여·중구 거주·인천594번)의 어머니다. D씨는 아버지, E양은 딸이다. 남편 H씨도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C씨와 D씨는 2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자가 됐다. A씨와 B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이송치료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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