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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퍼시픽 동남아·호주 지역 예선 1위 ‘O2LOVEO’(위)와 2위 ‘XERE’. /사진=컴투스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 아시아퍼시픽 동남아 및 호주 지역 예선과 유럽 지역 예선 1·2일차 대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아·호주 지역 예선은 총 2장의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두고 8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쳤다.
지난 12일 열린 8강 토너먼트에서는 태국의 ‘O2LOVEO’가 호주 출신의 ‘SWC2019’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 ‘DILIGENT’ 등 강력한 후보들을 상대로 연속 승리를 거뒀으며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해 SWC 아시아퍼시픽 지역 예선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KROMZ’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해 지역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음 날인 13일에도 아시아퍼시픽컵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전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태국의 ‘KROMZ’와 베트남의 신흥 강자 ‘XERE’이 패자전 마지막 결승을 치른 결과 ‘XERE’가 값진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한 자리의 지역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와 동시에 유럽 지역 1, 2차 예선전 경기도 주말 양일간 진행됐다.
유럽 지역 예선은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틀 동안 8강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4명의 유럽 지역컵 진출자가 우선 선발됐다.
첫 날 1차 예선전에서는 독일의 ‘XNIGHTX96’과 프랑스의 ‘CHENE’이 지역컵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다음날 이어진 2차 예선전에서는 스페인의 ‘ZERPOLITA’와 스웨덴의 ‘OBABO’가 우승을 차지해 유럽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는 26일 펼쳐지는 유럽 지역 3차 예선전을 통해 남은 12명의 선수 중 추가 4명을 선발, 유럽컵에 출전할 최종 선수 리스트를 완성하게 된다.
올해로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SWC 2020’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글로벌 생중계 되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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