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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KT 직원들이 수상 소식을 확인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는 자사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마케팅 시상식 '스티비 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 혁신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티비 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은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다. 전 세계 공공과 민간, 영리와 비영리, 대규모와 소규모의 모든 개인 및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심사해 시상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IBA에서는 전 세계 63개국의 3800여개 후보가 경쟁했다. 올해 신설된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기술 혁신' 분야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의료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선정한다.
KT의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발병 국가를 방문한 국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의 리스크 유입 모니터링을 돕는 솔루션이다.
2015년 메르스 발생 이후 2016년부터 해외 로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의 해외 유입을 방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감염병 확진자 역학 조사를 지원하며 올해 코로나19 대응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T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감염병을 대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력하는 등 효과적인 디지털 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의 GEPP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돼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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