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매그니티' 등에 적용한 케이블리스 사이니지 브론즈상 수상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이번 본상 포함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총 10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쳤다.

   
▲ ‘IDEA 2020’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한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 디자인이 적용된 'LG 매그니트'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시리즈명: LSAB)’와 ‘LG LED 블록(시리즈명: LSAA)’에 적용됐다.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고 제품 뒷면도 깔끔하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OLED65GX)’는 본상을 받았다. 차원이 다른 화질과 작품 같은 디자인은 물론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체에 모든 부품을 내장해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도 본상을 수상했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mm에 불과해 자사 동급 성능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아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77ZX) △’LG LED 올인원’ 사이니지(시리즈명: LAAF)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모델명: WD503AS) △LG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LG G8X 씽큐(국내명 LG V50S 씽큐) 등이 IDEA 2020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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