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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윙. /사진=LG전자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경쟁이 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베스트샵은 홈페이지에서 '최대 102만원 혜택'을 내걸고 LG 윙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다만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카드 제휴를 한다는 조건이다. 중고 스마트폰 55만원 보상과 제휴카드 캐시백 11만원, 제휴카드 청구할인 36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온라인몰에서도 사전예약자 대상 혜택이 이어지고 있다.
U+샵은 LG 윙 전용 굿즈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완료 한 고객 500명이 대상이다. 굿즈는 '골드스타(Goldstar)' 폰케이스, 에코백, 스티커, 패키지 박스로 구성된 레트로 패키지다.
에코백에는 LG전자 전신인 금성사의 광고 카피인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폰 케이스에도 금성사의 로고와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이라는 문구가 프린트돼 있다. 스티커에는 히트 상품인 하이테크TV, 금성세탁기부터 LG전자 스마트폰 히트 상품 롤리팝폰 모양이 들어 있다.
요금제별 쿠폰 혜택도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제공한다. 5G 시그니처(월 13만원)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1만5000원을,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와 5G 레귤러(월 9만5000원)은 1만2000원의 할인 쿠폰을 받는다. 이 쿠폰은 스마일캐시 상품권, GS프레시몰, GS25, 카카오T, 마켓컬리 중 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KT공식몰은 전 구매 고객 대상 삼성 정품 갤럭시 버즈+, 삼성 갤럭시워치 액티브 블루투스, 애플 에어팟 2세대, 삼성 기어 VR 등을 제공한다.
SK공식대리점은 통신사 변경, 기기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닌텐도 스위치, 애플 에어팟 프로, 보완 미니 냉장고,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사은품으로 걸었다.
LG전자는 LG 윙의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는다. 제품 이미지로만 고객을 확보하는 사전 예약에서 승부를 걸지 않고 고객이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을 때 평가를 받기 위해서다.
대신 연예인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출시 전 흥행 예열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유튜브를 통해 개그맨 유세윤, 강재준, 이은형이 제품을 사용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B급 감성'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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