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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당 초선 의원들과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 초선 의원 일부와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인근에서 당 초선 의원 일부와 만났다.
김승수·김희곤·박성민·박수영·정동만·엄태영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과 황 전 대표의 지인 등이 참석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나 총선 과정에서 느낀 아쉬움 등에 대해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와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일부에서는 황 전 대표가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는 회동 닷새 뒤인 21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공판으로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할 당시 “저의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나라는 더욱 무너지고 약해졌다. 천추의 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후 첫 정치적 메시지이기도 하다.
법정에서는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면 당 대표였던 나를 처벌해 달라”며 “책임져야 한다면 명예롭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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