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집현전 한국어교실'을 경복궁 수정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오는 10월 5일과 8∼9일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한국어 회화 강의와 한복체험, 전통팔찌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정전에는 한국어 교육 관련 콘텐츠도 전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참가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발열 여부 점검,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대책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끈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를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

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을 구독하고 박물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행사 게시물에 구독자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고궁박물관은 200명을 추첨해 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인 가례반차도권(왕실 혼례를 위해 제작한 그림)을 활용해 만든 마스크 끈 1종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