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0.81%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0.82%)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6월(0.89%) 이후 석달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대출금리는 2.7%에서 2.63%로 한달 사이 0.07%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87%에서 2.80%로 0.07%포인트 떨어졌고, 대기업 대출 금리도 2.55%에서 2.47%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도 2.62%에서 2.55%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폭은 0.06%포인트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2%포인트로 전월(1.88%)보다 0.06%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