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추석 연휴 막바지에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동하는 차량 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일부 도로는 혼잡한 상황이다.

2일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1~2시쯤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달한 후, 오후 9시 이후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날은 전국에서 412만대의 차량이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의 차량 움직임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방향으로 혼잡하겠지만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후 3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오후 3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으로는 양양방향으로 2시간이 걸리지만 이는 정체가 지금보다는 해소된 오후 3시 이후 출발 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이며 현재로서는 흐름이 더 답답하다. 강릉과 양양에서 서울방향 귀경길 정체가 현재로서는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20분 △대구 4시간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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