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5일 지난달 내수 6만7080대, 해외 29만36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판매는 33.8% 증가, 해외 판매는 11.2%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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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준대형세단 더 뉴 그랜저. /사진=미디어펜 |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590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5916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6930 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128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040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고 이어 GV80 2918대, G90 882대, G70 451대가 판매되는 등 총 1만291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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