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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가 18개 직무군에서 무제한 인재 영입 방침을 밝혔다./사진=카카오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12일부터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하는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경력직 대상의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을 통해 기존 서비스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카카오T 앱을 통해 모든 이동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개발·사업 기획·서비스 기획·스탭(경영지원) 분야 총 18개 직무로 모빌리티 및 IT 분야에 관심있는 3년차 이상 경력직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이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나갈 도전적이고 유능한 인재라면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직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이름·연락처·희망 직무 등 간단한 인적사항 제출 후 별도의 코딩테스트가 실시된다.
기술 역량 검증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 방식을 채택했으며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현장 면접이 필요한 경우 열화상 카메라·손세정제·가림막 등 방역설비가 갖춰진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지원자에게 왕복 택시비·손세정제·마스크 등의 위생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회사는 △카카오T 에서 이용 가능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 △근속 연수 관계없는 연 25일 연차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 △주택 대출 이자 지원 △임직원·가족 단체보험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사내 기술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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