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사의 표명, 즉각 수락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재보궐 경선준비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경선 준비 및 선거관리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 김 위원장도 바로 수락했다.

   
▲ 김선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사진=국민의힘

서울 도봉을 지역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3선에 실패했다. 최근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곧장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금주 중 신임 사무총장이 낙점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사무총장이 인선될 때까지 당헌·당규에 따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사무총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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