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주목 받아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ESG 경영 혁신 성과도 높은 평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SK㈜가 2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SK㈜ C&C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발간된 126개 기업(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서비스부문 평가 대상 35개 기업 중 SK㈜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성과를 비롯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등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DBL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SK㈜ C&C는 ESG(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경영 환경 지원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체계를 수립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했다.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SHE(안전, 보건, 환경) 서비스 △AI기반 사회 안전망 강화서비스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채용 프로그램 ‘SIAT(씨앗)’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앱 ‘행가래(幸加來)’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 관계자가 중요시하는 사회 문제 및 고객의 ESG 페인 포인트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사회 전체 행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는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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