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상공간에서의 온택트 활용 기술을 통한 기업들의 고객 소통 강화 노력이 확대 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고객과의 디지털 온라인 소통을 위해 가상 전시 플랫폼 ‘LS E-월드’를 구축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가상 전시회 ‘버추얼 데이 2020’을 업계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
|
▲ 버추얼 데이 2020 프로그램 /사진=LS일렉트릭 제공 |
‘버추얼 데이 2020’는 ‘No Contact, On Connect’를 주제로 코로나 확산으로 고객 대면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 컨퍼런스 행사로 마련됐다.
LS일렉트릭은 가상 전시공간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최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레퍼런스와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등 주요 사업 핵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기술 세미나, 채용 토크 등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미중부(CDT), 유럽(BST), 한국(KST) 등 세계 권역별 시간대에 맞춰 편성 중계하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고객세미나에는 전 세계적 트렌드인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그린뉴딜정책과 산업계 동향’을 주제로 한 에너지간담회를 마련했다.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전력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끌어 업계와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다가올 미래 에너지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실시간 1대1 온라인 고객 상담도 운영한다.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잠재 고객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LS일렉트릭 전문 엔지니어와 영업 담당자들과 행사 기간 중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구자균 회장이 직접 제안해 업계 최초로 마련 됐다” 라며 “현장감 있는 전시로 온택트 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시간 소통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데이는 LS E-월드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가상 전시회 외에도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외 시장 환경을 뛰어넘기 위해 온택트 등 새로운 방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전통적 B2B 기업인 LS일렉트릭도 B2C 기업 못지않은 ‘고객 중심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 라며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은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온택트’와 ‘디지털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유튜브 콘텐츠, 디지털 명함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국내외 고객은 물론 미래 세대와 소통을 늘리고 있다. 특히 이를 사업에 접목해 고객 맞춤형 제품과 신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