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예금금리가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데 이어 가계대출금리도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8%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2.63%에서 2.66%로 한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80%에서 2.86%로 0.06%포인트 올랐다. 반면대기업 대출금리는 2.48%에서 2.43%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가계 대출금리는 2.55%에서 2.59%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은 1.78%포인트로 8월(1.82%포인트)보다 0.04%포인트 감소했다.
은행 외 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도 지난달 0.01%∼0.03% 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0.42%포인트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은 0.0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는 3.92%에서 3.95%로 0.03%포인트 올랐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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