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에 대한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 인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전날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 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표창이다.

   
▲ ADT캡스 한은석 전략기획본부장(가운데)이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DT캡스 제공

ADT캡스는 여성∙어린이 등 범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기업사회공헌 부문 4번째 수상이며, 선정 기관 중 유일한 민간 보안전문기업이다.

최근 주거침입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ADT캡스는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여성안전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강북경찰서와 함께 보안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현관문에 부착하는 홈 보안 상품 ‘캡스홈’을 무료로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캡스홈은 ADT캡스의 가정용 보안 제품으로, 현관 앞 배회자 감지·실시간 영상 확인·긴급 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CCTV에 촬영된 영상은 추후 범인 검거에 활용하거나 경찰서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또한 ADT캡스는 대구 수성구청과 협력을 통해 관내 여성 공중화장실 28곳에 범죄예방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ADT캡스는 민간 보안전문기업 중 유일하게 전문 경호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범죄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ADT캡스 경호팀이 전국 각 지역 학교를 방문해 ‘안전스쿨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안전스쿨 캠페인에 현재까지 약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의료진과 관공서,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나섰다.

ADT캡스 관계자는 “ADT캡스는 보안전문기업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성∙청소년을 위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및 서비스 지원 대상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는 한편, 경찰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AI, DT 등 ICT 기술을 접목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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