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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경기 4종목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2년 열리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전북 군산시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당초 올해 행사를 군산에서 개최하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점과,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등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군산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개최지는 1년 8개월 전에 선정하게 돼 있으며, 위원회는 지난 2018년 공모를 통해 군산을 올해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2022년 행사에는 별도의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원회 심의만을 통해 군산을 다시 한번 개최지로 선정했다.
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요트, 카누, 철인3종, 핀수영 등 정식종목 4개와 드래곤보트, 바다수영을 포함한 번외 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구성되며, 2006년 이후 지난해 경기도 시흥·안산·화성에서 열린 대회까지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해 모두 266만여 명이 참여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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