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인업 최대 실적
   
▲ 모바일 야구게임 'MLB9이닝스20'/사진=컴투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컴투스는 올 3분기 매출 1282억원·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는 등 최대치로 올라선 반면,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같은 기간 39.5% 줄었다.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북미·유럽 등에서 23% 늘어났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대규모 업데이트 및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층을 확대했으며, 메이저리그(MLB)·한국프로야구(KBO)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인업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전체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를 인수했으며,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는 SWC2020 월드결선 종료에 맞춰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 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게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 및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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