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화장과 연세대 선후배 사이...영업 전략 기능 통합
   
▲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임 대표이사./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전무)을 승진 내정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디비전(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선후배 사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였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

브랜드별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차별화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연구·구현하는 조직과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조직 등도 신설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직면한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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