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추진력 강화 위해 영업총괄본부 신설하는 등 변화
신한카드가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12일 기존 4부문 15본부 48팀 32지점 23센터 28파트에서 4부문 16본부 50팀 32지점 23센터 27파트 체제로 2015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영업추진부문을 영업부문으로 변경해 카드 비즈니스의 본원적 영업 추진조직을 집중 배치했다. 전략영업부문은 신사업 R&D 및 부가수익 창출을 전담 추진하는 신성장부문으로 전환했다.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은 각각 기획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명칭을 변경, 모두 4개 부문 체제를 유지했다.
영업부문 내에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해 영업추진력 강화를 꾀했다. 또한 Code9추진팀을 신설, 내년부터 Code9을 상품개발체계뿐 아니라 회원모집, 프로모션, CRM,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신성장부문 내에 미래사업본부를 핀테크사업팀, 신사업팀, 글로벌사업팀으로 편제한 것이 금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이다. 핀테크사업팀 내 간편결제P를 신설해 전자지불결제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거주 또는 여행 외국인 대상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하고 빅 데이터 경영체계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BD마케팅팀 외에 BD컨설팅팀을 신설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한카드가 미래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차별화된 리딩 카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