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요원,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3주일 간 대한항공편 탑승
공항서비스·좌석·AVOD·객실 승무원 서비스·기내용품 등 전 영역 평가
   
▲ 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공항·항공사 서비스 평가·컨설팅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星) 항공사'로 선정됐다./사진=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星)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 최대 공항·항공사 서비스 평가·컨설팅 기관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곳은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라운지 등 공항서비스, 좌석, 기내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객실 승무원 서비스, 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의 5성 획득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 제공 AVOD 서비스 △계절에 따른 제철 식재 사용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신규 도입 서비스를 기반으로 타 항공사 대비 차별화되고 우수한 서비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언급했다.

우 사장은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당사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대한항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고객 접점 전 부문에 걸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블록으로 만나는 대한항공 CARE FIRST_ ⑥ 탑승편 영상./사진=대한항공 뉴스룸 유튜브(KoreanAir Newsroom) 캡처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 내 강화된 방역 노력과 입출국 관련 최신 정보를 안내하는 페이지 운영·방역 관련 영상 방영·위생용품 세트 제공 등으로 구성된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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