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 달 만에 스마트폰 대비 이용자 2배 많아
   
▲ LG유플러스 모델이 U+tv용 스마트홈트를 시연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유플러스는 카카오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작년 대비 1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요가·골프·복싱·댄스·성장체조·다이어트 등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UHD2·UHD3 셋탑박스를 이용해 U+tv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스마트홈트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홈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엔 U+tv용 스마트홈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서비스 가입자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출시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의 통계를 보면 U+tv로 스마트홈트를 접속하는 고객이 모바일보다 2배 많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tv용 스마트홈트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하고 검색 및 추천 기능 등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신규서비스담당 상무는 "30·40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시작으로 U+tv 출시에 힘입어 스마트홈트의 가입자가 크게 상승하는 추세"라며 "카카오VX와의 꾸준한 협업으로 재미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콘텐츠를 편성해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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