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통해 체감할 만한 성과 창출할 것"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에 찾아올 경제위기 및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는 건 물론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반도체·6G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기초과학 연구와 바이오·가속기·우주 등 미시세계 연구와 거대과학 같은 과학 탐구 영역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범부처 연구개발 조정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과 책임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견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연구 과정에서 젊은 과학자나 여성 기술인이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국민 모두가 잘 사는 포용 사회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에 힘쓰고,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전 국민 디지털 역량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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