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오은진 기자]KT는 NHN의 대표 서비스이자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에 자사 게임박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한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 종의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PC·모바일·인터넷TV(IPTV)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박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한게임 포털 내 게임박스 입점을 시작으로 NHN과 더 견고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게임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시장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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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델이 한게임에 론칭된 게임박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KT 제공 |
한편, KT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PC 버전 게임박스의 사용자 환경 및 경험(UX·UI)을 고객 지향적으로 개편,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는 취향에 맞는 게임을 보다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추천 및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PC 버전의 게임박스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였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 게임포털 NHN 한게임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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