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화 전진이 아내, 김구라 부부와 동반 데이트를 한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전현직 음악 방송 MC 4인방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와 함께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8월 스페셜 MC 출격 이후 다시 '라스'에 등장한 전진은 5개월 만에 유부남이 돼 돌아왔다.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지난 9월 결혼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라스' 특집 스페셜 MC 탁재훈은 전진이 등장하자마자 "결혼한다고 문자가 오더니 어느 순간 결혼해 TV에 나오더라"라며 전진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탁재훈의 폭로에 전진이 당황한 사이, 김구라는 "하객 150명을 초대할 때 탁재훈을 넣었다가, 100명으로 줄이면서 거둬낸 거다"라며 탁재훈을 약 올려 웃음을 안겼다. 과연 전진이 밝히는, 결혼식 초대 하객에서 김구라는 포함되고 탁재훈은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전진은 김구라의 '그녀'와 부부 동반 커플 데이트를 한 비화도 전했다. 전진은 김구라의 그녀를 만났을 때 느낀 인상을 소개하며 "내 아내도 그렇게 하는데 (김구라를) 아기를 다루듯이 하더라"라고 폭로해 모두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또한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에 아내와 부부 동반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비화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 팬이라는 전진은 "극 중에서도 부부로 나온다. 촬영 장면이 많은 사람 앞에서 대사를 해야 해 걱정이 많았다"며 카메오 촬영을 마친 소감과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전진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자랑하며 음악 방송 MC가 된 비결,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후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를 실망하게 했던 비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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