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보미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13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배울 것도 많고, 즐겁게 촬영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끝나서 너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촬영했을 때도 정말 좋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중에 결과물도 더 잘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좋은 선배님들, 후배님들, 스태프분들 함께 즐겁게 촬영하면서 좋은 추억 남겨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예슬이 캐릭터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의 에이핑크 활동, 연기 활동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달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지난 12일 종영한 MBC every1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윤보미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이자 전자 보안팀 UI 디자이너에서 방역 직원으로 발령받은 문예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윤보미는 극을 이끄는 세 여자 캐릭터 중 톡톡 튀는 매력의 막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힘든 연애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보미는 2015년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SBS 모비딕 숏폼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시리즈,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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