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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 정기수 농해부비서관./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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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임명했다. 김현종 2차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형진 신임 2차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 마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프린스턴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교부에서 북미국장 등을 거쳤고, 주 벨기에 유럽연합대사를 지냈다.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32회 사법시험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김현종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959년생으로 미 윌브램엔먼선고와 미 콜럼비아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 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부의장을 거쳐 삼성전자 사장(해외법무담당),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제도개혁비서관에 이신남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비서관에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농해수비서관에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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