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제철은 28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동차강판은 회사의 주요 강종으로, 원재료값 등을 포함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적자기조가 이어진 사업부문에서도 원재료값 상승 등을 반영한다는 전략"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어 "철스크랩 가격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에서 많이 올랐으며, 중국에서도 공급 부족으로 강보합세가 나타났다"며 "신도시 아파트 등 정부주도 인프라 투자로 건설시장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스크랩 상승분이 판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