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가 설 연휴기간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 운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10일까지 완성차 5사와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 기간 동안 완성차 5사의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 2219개소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직영 22개소 및 정비협력사 1363개소(블루핸즈) △기아는 직영 18개소 및 정비협력사 793개소(오토큐) △한국지엠은 직영 9개소 △르노삼성자동차는 직영 12개소 △쌍용차는 직영 2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전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비스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한 운전 중 고장,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