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맨 엄영수(68·개명 전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
|
|
▲ 사진=더팩트 |
엄영수는 6일 오후 1시(현지 시간) 미국 LA의 한 교회에서 50명 미만의 최측근만 참석한 가운데 여자친구와 스몰웨딩을 진행했다.
엄영수는 지난해 5월 12일 유튜브 '서승만TV'에서 10세 연하 미국 시민권자 재미교포 사업가와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6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당시 엄영수는 "저를 아끼는 여성 팬이 제 코미디를 좋아했다더라. 그동안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엄용수가 이런 코미디를 했다'고 주변에 말하면서 괴로움을 버텼다고 한다"고 열애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사실 믿지 않는다. 어떻게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전화 연락이 외국에서 와서 '엄 선생님 코미디 사랑합니다. 한 번 봅시다'라고 하나"라며 여자친구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엄영수는 1989년 17살 연하의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7년의 결혼생활 끝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에서 엄용수에서 엄영수로 개명을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