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16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관계사들과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지원 TF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지원TF와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 삼성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이어 올해 위원회 운영 과제와 실행 계획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을 도출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연구용역 기관을 조속히 선정키로 했다.

한편 위원회의 다음 정기회의는 3월 19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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