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진박이 학창시절 받은 상처를 털어놓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의뢰인으로 출연, 과거 자신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친구 송솔나무 씨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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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유진박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는 인기 있었지만 일반 학교를 다닐 때는 왕따를 많이 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해 천재성을 보인 유진박은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가기 전 일반 학교에서는 유일한 한국 사람이었다. 손을 다치면 연주를 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에 스포츠 활동을 하지 못했고,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다고.
유진박은 "그래서 송솔나무 같은 친구가 있는 게 좋았다"며 "서로 이해할 수 있으니까"라고 친구 송솔나무 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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