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이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윤은 <국제시장>에서 흥남철수 당시 미군 사단장에게 피난민을 도와달라 호소하는 통역장교로 잠시 등장했다. 실존인물인 고(故) 현봉학 박사 역할이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큰 화제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으나 21일 아버지인 김무성 대표가 영화를 관람하면서 순식간에 ‘주연배우보다 더 주목받는 단역’이 됐다. 김 대표는 영화가 끝난 뒤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아들 연기 실력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웃었다.

   
▲ 배우 고윤, 리지(애프터스쿨), 문채원, 이승기 / 출처=고윤 SNS

이후 고윤은 자신의 SNS에 영화 <오늘의 연애> 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배우 문채원, 이승기, 가수 리지 사이에서 고윤이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고윤은 뉴 아이비리그(New Ivy League) 대학 중 하나인 리하이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하이대학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베슬리헴(Bethlehem)에 있는 명문 사립 종합대학교로, 2006년 미국 명문대학인 아이비리그에 맞서 새롭게 떠오른 신흥 명문대학인 뉴 아이비리그 25개교에 포함됐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