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780가구 규모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제일건설이 연내 첫 서울 분양인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 공급을 통해 이번 2021년을 제일풍경채 브랜드가치 재평가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고덕강일제일풍경채 투시도./사진=제일건설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던 제일건설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Good Quality, Good Price’를 기업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 왔다. 또한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초고속 통신망을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 상업용 시설, 공공시설, 호텔·콘도, 플랜트, 유통시설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건설, 토목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분양 나선 전 사업지 마감 기록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는 기반 지역인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가 최근 3년 동안 공급한 총 15개 사업지에서 1만3400가구를 선보여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욱이 제일건설은 지난해 전체 7개 분양단지 중 경기도에만 5곳을 공급하면서 지방을 넘어 수도권 지역에도 ‘제일풍경채’ 인지도 상승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분양에 나섰던 단지 중 경기도에 공급됐던 단지 중 평택고덕제일풍경채 2차 에듀와 3차 센텀은 각각 평균 17대 1, 2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의 서울 첫 사업지였던 항동제일풍경채포레스트는 같은해 3월 입주를 마친 후 매매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7월 기준 7억원(84㎡)까지 급등하며 억대 프리미엄을 얻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타입은 2017년 분양 당시 4억 초중반대로 분양됐다.

◆신규 분양 드문 서울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 선봬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은 지난 2월 1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를 시작으로 연내 아파트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1지구 1BL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84㎡•101㎡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 강일지구는 지난해 마지막 공급된 단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2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지역 내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일건설는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에 이어 수도권에서 인천과 파주, 평택, 화성 등에서 공급을 계획 중이며, 전남과 광주, 강원 등 지방 사업지를 포함해 전국에서 약 1만 가구 이상의 신규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에 뿌리를 둔 건설사들이 내실을 키우고 수도권 사업에 진출하면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더욱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38%나 급감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다수의 아파트 공급을 준비중인 제일풍경채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이버견본주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모델하우스에는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상업시설 ‘위례존’도 함께 분양 중이라 이에 대한 정보와 모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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