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가 ‘국민 첫사랑’을 노린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효주는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쎄시봉 멤버들의 뮤즈로 등장하는 만큼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온통 빼앗겠다는 각오다.

한효주는 MC를 맡은 박경림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원한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상대역인 정우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었다. 정우가 오근태 그 자체였기에 함께 연기하는 즐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쎄시봉>은 젊음의 거리 70~80년대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한효주와 정우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