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몸을 생각하는 IT·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을 고려하고, 신체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IT·가전 제조사들은 몸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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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최근 가전 시장에서는 탈모 치료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LG전자의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클래스 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활용한다.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머리카락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진행도 늦춰준다.
LG전자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한 참가자들의 모발은 사용 전과 비교해 1㎠ 당 밀도가 21.64% 증가했다. 모발 굵기도 19.46% 굵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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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워치3 /사진=삼성전자 제공 |
웨어러블 기기는 일상 생활 중에도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건강을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3'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3'는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여기에 '갤럭시 워치3'는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3'에는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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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텍 M575 ERGO /사진=로지텍 제공 |
마우스는 PC를 사용하는 데 있어 없어서 안되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손목에 무리를 줘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트랙볼 마우스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로지텍이 출시한 ‘M575 ERGO 무선 트랙볼 마우스’는 엄지손가락(오른손 기준)에 커서를 제어할 수 있는 트랙볼이 있어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기의 손에 맞게 디자인돼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우스 움직임을 최소화한 만큼 책상 위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손가락을 더욱 자연스러운 곳에 위치하도록 디자인됐고, 픽셀급 정밀도와 뛰어난 반응성의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팔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로지텍 옵션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우스 감도와 정밀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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