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의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중저가폰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어썸 언팩를 오는 17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10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갤럭시만의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제품은 갤럭시A52, 갤럭시A72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에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IP67 등급 방수·방진, 90Hz 화면 주사율 등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모델 모두 6400만 화소 광각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4개) 카메라, 화면 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A72에는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최대 30배 '스페이스줌' 카메라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두 모델 모두 5G를 지원하고, 2분기 내 출시가 예상된다. 가격은 50만∼6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