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역대 최대 물량인 3만1580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7334가구, 주상복합 1만99가구, 오피스텔 4147실 등 3만1580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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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감계 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
공급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수도권과 지방에 집중된다. 중소형 위주 상품과 1~2인 세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등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1343가구를 공급 예정이고 수도권에서는 성남·용인·평택·안산·시흥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와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구역 등지에서 1만6772가구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 천안, 청주 등 충청지역에 5125가구 등 총 1만3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로 창원 도심접근성이 좋고 남해고속국도와 창원역을 이용한 광역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김포 등 택지개발지구와 안산, 천안, 창원 등 각 지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주거상품을 선보여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