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4개 단체와 손잡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가.문화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간 연대 네트워크 구성에 목적을 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억원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남동권역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남서권역 '안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북동권역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북서권역 '파주노동자 희망센터' 등, 권역별로 4개 단체를 사업수행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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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대표 상징물 'ㄱㄱㄷ'/사진=경기도 제공 |
남동권역은 수원.성남.용인.안성.이천.여주.광주.하남.양평 등 총 9개 시군, 남서권역은 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과천.안양.군포.의왕.화성.오산.평택 등 12개 시군, 북동권역은 가평.포천.구리.남양주.동두천.연천.양주 등 7개 시군, 북서권역은 고양.파주.의정부의 3개 시군을 포괄한다.
각 단체들은 공모를 통해 비정규직 동아리 단체를 선정, 심신건강을 위한 스포츠 동아리, 인문학 소양 증진을 위한 문학 동아리, 노동자들의 창업기획을 지원하는 창업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동아리들은 해당 단체를 통해 운영과 문화행사 개최 등을 지원받고, 전문가 지원단을 통해 동아리 활성화를 꾀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합동공연이나 발표회, 전시회 등을 열러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원 희망 동아리는 해당 권역별로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안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및 파주노동자 희망센터로 신청방법 등 자세한 것을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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